프리랜서 견적서에 미리 적어두면 좋은 7가지

금액만 적은 견적서는 작업이 시작된 뒤 분쟁이 생기기 쉽습니다. 작업범위, 일정, 수정, 지급조건 등 사전에 정리하면 좋은 항목을 소개합니다.

프리랜서가 견적을 보낼 때 가장 먼저 신경 쓰는 것은 금액이지만 실제 작업 과정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금액 외의 조건인 경우가 많습니다. 견적 단계에서 몇 가지 항목을 함께 정리해두면 서로 기대하는 결과가 달라지는 상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첫째는 작업 범위입니다. '홈페이지 제작'처럼 넓게 쓰기보다 페이지 수, 기능, 제공되는 결과물 등을 가능한 범위에서 구체적으로 적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는 작업 일정입니다. 시작일과 예상 완료일뿐 아니라 고객이 자료를 전달해야 하는 시점도 함께 정하면 일정 지연의 원인을 구분하기 쉽습니다.

셋째는 수정 범위와 횟수입니다. 무료 수정 횟수와 수정으로 인정되는 범위를 미리 정해야 전체를 다시 만드는 수준의 변경 요청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넷째는 비용에 포함되지 않는 항목입니다. 유료 이미지, 폰트, 호스팅, 촬영비, 외부 솔루션 비용 등이 별도인지 명확히 적어두세요.

다섯째는 지급 조건입니다. 계약금과 잔금 비율, 지급 시점을 구체적으로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섯째는 원본 파일이나 소스 제공 여부입니다. 디자인 원본, 영상 프로젝트 파일, 프로그램 소스처럼 결과물 외 자료를 제공하는지 사전에 합의해야 합니다.

일곱째는 추가 작업의 처리 방식입니다. 최초 범위를 벗어난 요청은 별도 견적으로 진행된다는 기준을 정해두면 좋습니다.

견적은 단순히 가격을 전달하는 문서가 아니라 서로의 작업 범위를 맞추는 역할을 합니다. 누리복 프로젝트 견적 계산기 등을 활용해 기본 작업비를 계산한 뒤 위 조건을 함께 정리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