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익분기점을 알면 월 목표매출을 정하기 쉬워집니다

월세, 인건비, 서버비처럼 고정적으로 나가는 비용과 평균 마진을 이용해 최소한 어느 정도의 매출이 필요한지 생각해보는 방법입니다.

사업 목표를 세울 때 '이번 달 매출 1,000만 원'처럼 매출 숫자부터 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업마다 비용 구조와 마진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매출이라도 실제 결과는 완전히 다를 수 있습니다.

손익분기점은 수익과 비용이 같아져 이익도 손실도 발생하지 않는 지점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하면 사업을 유지하기 위해 최소한 어느 정도를 팔아야 하는지 판단하는 기준입니다.

먼저 월세, 인건비, 통신비, 서버비, 각종 구독료처럼 매출이 없어도 발생하는 고정비를 정리합니다. 그다음 판매할수록 함께 늘어나는 상품 원가, 결제 수수료, 배송비 등의 변동비를 확인합니다.

상품이나 서비스의 평균 마진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면 고정비를 감당하기 위해 필요한 매출 규모를 대략 계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출이 커져도 마진율이 지나치게 낮으면 손익분기점을 넘기 위해 훨씬 많은 판매량이 필요합니다.

손익분기점을 계산한 뒤에는 그 숫자를 최소 목표로 보고, 여기에 본인이 원하는 월 이익을 추가해 목표매출을 다시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단순히 '지난달보다 10% 더 팔자'보다 사업 구조를 반영한 목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실제 사업에서는 상품별 마진이 다르고 세금이나 일회성 비용도 있기 때문에 계산값이 정확한 회계 결과와 항상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월 목표를 세우거나 가격과 비용 구조를 점검하는 기준으로는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